남북 기본합의서안/북측 거부태도 표명/전금철 일 기자와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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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9-01 00:00
입력 1991-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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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연합】 전금철 북한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은 30일 한국측이 제시한 남북관계 개선에 관한 기본합의서안에 대해 「2개의 조선」을 북한측에 인정토록 하는 것이라며 거부한다는 태도를 밝혔다고 일 교도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다.

전위원장은 이날 평양을 방문중인 일본기자단과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10월로 연기된 남북총리회담에서는 남북불가침선언에 제일 우선적으로 합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8월에 열렸던 남북총리회담 준비회의에서는 한국측이 기본합의서안을 통해 서울과 평양에 대표부를 설치하자고 제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그는 유엔에 한국과 동시가입을 하게 된데 대해 『2개의 조선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1991-09-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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