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도 콜레라 환자/40대 포장마차주인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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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8-26 00:00
입력 1991-08-26 00:00
보사부는 인천 중앙길병원에 입원중인 황안옥씨(40·여·인천시 북구 부평동1)가 국립보건원의 콜레라 확인검사결과,콜레라환자로 판명돼 콜레라환자는 모두 1백4명으로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포장마차 주인인 황씨는 심한 설사증세를 보여 지난 18일 길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왔었다.

보사부는 황씨가 콜레라환자로 밝혀짐에 따라 황씨 가족및 접촉자 12명을 격리,수용하는 한편 이들에 대한 콜레라 확인검사를 벌이고 있다.

◎시선 “급성장염” 발표

한편 인천시는 황씨에 대한 1,2차 가검물 검사결과 1차검사에서 콜레라 양성반응을 보였으나 2차에서 음성반응으로 나타나자 급성장염환자로 발표했었다.
1991-08-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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