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 연내 방한 추진/소 사태따라 시기 유동적
수정 1991-08-25 00:00
입력 1991-08-25 00:00
박철언 체육청소년부장관은 24일 소련강경보수세력의 쿠데타를 무산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보리스 옐친러시아공화국대통령의 연내 방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날 『옐친대통령이 지난해 9월 북방정책연구소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여러가지 사정등으로 방한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하고 『올들어서도 옐친의 방한을 위해 꾸준하게 접촉하고있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최근의 소련사태로 그의 방한시기가 다소 유동적일 것으로 생각되나 여하튼 연내 방한을 적극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방관은 또 『옐친이 연방대통령이 아니라 공화국대통령인만큼 의전상 초청주체는 서울시장이나 국회의장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외교소식통은 이와관련,『쿠데타실패이후 정치적인 입지가 크게 강화되고있는 옐친의 방한이 이뤄지게 되면 한소관계는 더욱 더 내실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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