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스페인 3백년간 영유권 다툼/지브롤터,「EC령」될듯
수정 1991-08-12 00:00
입력 1991-08-12 00:00
【런던 AFP 연합 특약】 3백년 가까이 영국과 스페인이 영유권을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는 지브롤터가 EC예속의 첫 자치식민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옵서버지가 11일 보도했다.
스페인 정부측은 이같은 영유권 해결방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한다』는 견해를 밝혔으며 영국의 연방청 역시 지브랄타의 「유럽적 해결」을 시도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문제는 존 메이저 영국총리의 오는 9월 스페인 방문 때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국은 지난 1704년 스페인 영토였던 지브롤터를 차지한 뒤 『주민들의 의사에 반해 스페인에 넘겨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해왔다.
1991-08-1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