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퀘벡주 독립권 인정/집권당/연방정부에 개헌추진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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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8-11 00:00
입력 1991-08-11 00:00
【토론토 UPI 연합】 캐나다의 집권 진보보수당은 9일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퀘벡주의 독립추구 권리를 인정,연방이탈권을 부여함으로써 당수인 브라이언 멀로니총리가 획기적인 정책전환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진보보수당은 오는 93년 총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이날 당대회에 2천5백명의 대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92%의 찬성으로 헌법상에 부여돼 있지 않은 퀘벡주의 연방이탈권을 인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대의원들은 또 통일 캐나다를 보장하는 한편 캐나다의 분리를 위협해 온 주들로부터 『독립에 관한 국민투표 실시 필요성을 제거』할수 있도록 연방정부가 헌법수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결의안도 아울러 채택했다.이 결의안은 캐나다 헌법이 어떻게 개정돼야 할지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퀘벡주는 이 지역에서 사용되는 프랑스어가 공식언어로 인정되는 등 언어와 의사소통에 관한 자체 관할권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내년에 독립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그간 위협해 왔다.
1991-08-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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