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피서 1백만/도심 공동화/유원지·해수욕장 큰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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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8-05 00:00
입력 1991-08-05 00:00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8월 첫 휴일인 4일 서울등 대도시는 많은 시민들이 집단휴가등으로 떠나 텅비었으나 전국의 해수욕장과 계곡등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올여름 피서에 절정을 이루었다.

부산·강릉·대천등 유명 해수욕장등에는 간간이 내린 비 때문에 다소 인파가 줄었으나 여전히 북새통을 이루었고 이들 피서지로 통하는 도로는 많은 차량렬로 몸살을 앓았다.

특히 피서객들이 피서지 부근 도로에 마구 차를 세워 마을 골목길이 모두 주차장화,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예년과 마찬가지로 피서지마다 바가지 상혼과 무질서한 행락태도가 끊이지 않았다.

한편 서울에서는 지난 1일부터 지금까지 모두 30여만대의 차량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평소 20∼30㎞밖에 속도를 내지 못하던 간선도로에서 모든 차량이 60㎞정도의 속도를 내고 달렸다.



특히 서울 남대문시장에 있는 8천여개의 상가가운데 7천여곳이상이 이날 부터 10일까지 집단휴가에 들어갔으며 구로공단 입주업체 가운데 5분의3인 1백50여업체에서 휴가를 실시했다.이같은 서울의 한가한모습과는 달리 전국 피서지는 많은 인파가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30여만명,강원도 경포와 망상해 10만명,서해안 대천과 만리포에 40만명이 몰려 휴가를 즐겼다.
1991-08-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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