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대장상 사임할듯/비서의 은행부정대출 개입 시인/금융스캔들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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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8-04 00:00
입력 1991-08-04 00:00
【도쿄 AP AFP 연합】 최근 증폭되고 있는 일본의 금융스캔들과 관련,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낭)일본대장상은 3일 그의 한 개인비서가 10억엔이 넘는 은행자금대출 의혹에서 중개역할을 한 사실을 시인했다.

차기 총리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는 하시모토 대장상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그의 개인비서인 고바야시 도요키씨가 이미 가짜 예금증서를 이용,거액의 부정대출을 해준 혐의로 해고된 한 후지(부사)은행관리에게 자신의 몇몇 친지들을 소개해주었다는 보도를 시인하고 개인비서의 그같은 행위에 대해 사과했다.

일본의 정치분석가들은 하시모토 대장상이 이번사건에 책임을 지고 5일부터 개원되는 국회회기중 사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1991-08-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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