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 소비재수출/소 지보미뤄 차질/한건도 선적 못해
수정 1991-07-18 00:00
입력 1991-07-18 00:00
17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양국정부가 31개 품목의 양측 수출업자를 지정,이 차관자금 활용에 관한 최종합의를 이룬지 두 달 가까이 되고 있으나 아직 한 건의 수출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날 현재 상공부에는 14개 업체가 23개 품목,2억7천3백만달러 어치를 소련에 수출하겠다고 신고를 했으며 이중 9건 6천만달러 어치는 한국측 수출자와 소련측 수입자 간에 수출입계약까지 마쳤으나 선적은 계속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
상공부는 이같이 수출이 지연되는 것은 소련 대외경제은행이 8억달러분에 대한 지급보증 절차를 밟은 후 우리 수출입은행측에 수입건별로 융자신청을 하는 등의 절차를 이행해야 하는데 이를 계속 미루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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