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을 콘도로 사기분양/1백95명에 12억대 사취
기자
수정 1991-07-11 00:00
입력 1991-07-11 00:00
【대구=최암기자】 대구 북부경찰서는 10일 호텔 여관등 일반 숙박시설로 허가받은 건물을 콘도미니엄인 것처럼 속여 회원을 모집해 12억7천만원을 받아 챙긴 (주)명성종합개발 대구지사장 엄정현씨(29)와 천마레저타운대표 최순식씨(31),신라리조트대표 김주홍씨(41),명성종합개발대표 민예식씨(46),코레스코대표 윤경원씨(43)등 5명을 사기 및 관광진흥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 4개업체는 대구 부산 광주등지에 지사를 두고 설악산 지리산 수안보온천지구등 전국관광휴양지에 호텔 여관등 일반 숙박시설을 건립한 후 지난 5월 초순 하모씨(42·대구시 서구 내당동)에게 콘도미니엄 회원권을 구입해 두면 재산증식수단이 된다고 속여 회원권을 7백여만원에 팔아 가로채는 등 지금까지 1백95명을 대상으로 12억7천8백여만원 상당의 콘도미니엄 사기분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1991-07-11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