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부품 비축 의무화/고장 잦은 제어기판등 점검때 미리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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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7-11 00:00
입력 1991-07-11 00:00
앞으로 원자력발전소의 기계중 고장이 자주나는 부품은 수명이 다 되기전에 미리 바꾸게 된다.

또 고장이 자주 나는 부품은 미리 바꾸거나 고장 즉시 곧바로 갈아 끼울 수 있도록 부품 비축이 의무화된다.

정부는 10일 최근의 전기부족사태가 대규모 설비용량을 가진 원전의 불시고장으로 빚어짐에 따라 이같이 원전의 고장수리및 점검에 「예방개념」을 도입키로 했다.

예방개념이란 그동안 발전소 운영경비를 줄인다는 차원에서 원전의 발전설비 부품 교체를 고장이 나고서야 고치던 관행을 바꿔 고장가능성이 높은 기계는 정기보수 때나 사전점검때 미리 교체하는 것을 말한다.

동력자원부가 마련한 「원자력 발전소 고장내용과 대책」에 따르면 올들어 10일 현재 원전 고장횟수는 총 15건으로 지난해 한햇동안 일어난 18건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많은 고장이 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동자부와 한전은 원전의 고장을 막고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원전전문가들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특별점검을 실시한 뒤 구체적인 고장방지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1991-07-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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