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방송프로 교환 추진/방송인교류·기술협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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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7-11 00:00
입력 1991-07-11 00:00
◎최 공보처 밝혀/92년말 이전 유선방송 허가

정부는 남북한 유엔동시가입 등으로 한반도 통일여건이 성숙해감에 따라 통일이전의 과도기적 단계에서부터 남북간 방송교류를 추진,확대해 나가는 통일방송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최창윤공보처장관은 10일 낮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방송인들의 모임인 여의도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이같이 말하고 북한의 평양방송 및 조선중앙방송과의 ▲방송프로그램 교환 ▲방송인 교류 ▲방송기술협조 등을 우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이날 남북방송개방문제가 1982년 거론된 이후 우리측의 일부 북한TV방영 이외에는 거의 진전이 없는데 대해 『이는 남북의 방송방식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보다는 방송개방에 따른 내부붕괴를 두려워하는 북한측의 우려 때문』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앞으로 비정치적인 문화프로그램 공동제작 등에서부터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현재 시험방송중인 유선방송(CATV)과 관련,『금년안에 입법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하위법령체계를 마련,92년말 이전에는 허가가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매체인 유선방송 외에 소출력의 지방민방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1991-07-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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