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6·25참전 기념비 제막/6m 높이,남북화해 기원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1-06-26 00:00
입력 1991-06-26 00:00
◎참전 16국 대표 참석,시가행진도

【뉴욕 연합】 한국전 발발 41주년을 맞은 25일 낮(한국시간 25일 밤) 뉴욕 맨해턴에선 한국전참전 미군을 기리는 기념 시가행진과 한국전 참전 기념비 제막식이 거행됐다.

한국측에서 현홍주 주미 대사,채의석 주뉴욕 총영사,재미교포 대표들 그리고 김성호 대령이 이끄는 사절단 등이,미국측에서 데이빗 딘킨스 뉴욕시장,톰 메이스 미 한국전 참전용사회 제1부회장 및 참전용사 대표들,그리고 참전 16개국 사절단 대표 등 8천여 명이 참가한 이날 한국전 참전미군기념 시가행진은 맨해턴 남쪽 끝 존 스트리트에서 배터리 공원까지의 약 1㎞ 구간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미국 조각가 맥 애덤스씨가 남북한간의 장벽철폐와 화해를 기원하며 제작했다는 기념비는 화강암과 스테인리스 스틸을 주재료로 한 6m 높이의 아담한 조각품.

딘킨스 뉴욕시장도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들이 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죽어갔음을 상기시키고 한국이 하루 빨리 통일을 이룩하여 안정되고 평화로운 나라가 되기를 기원했다.

미 한국전 참전용사회는 이번 퍼레이드와 참전기념비 건립을 위해 1백30만달러를 모금했는데 이 중 60만달러 이상은 한국기업. 정부 및 재미교포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91-06-26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