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5백64석 확보/광역선거/신민 1백65·무소속 1백15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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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6-22 00:00
입력 1991-06-22 00:00
◎민주 21·민중 1석만 차지

21일 상오 개표가 완료된 「6·20」 시도의회선거 결과 민자당은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11개 시도에서 압승,과반수 안정의석을 차지하면서 전국적으로 의원정수 8백66명의 65%에 달하는 5백64명을 당선시켰다.

민자당은 특히 여야가 승패를 걸었던 서울에서 의원정수 1백32명의 83%인 1백10명을 당선시키는 이변을 연출하며 야권에 깊은 충격을 안겼다.

반면 신민당은 광주·전북·전남 등 3개 시도의회를 예상대로 석권했으나 전국적으로는 1백65석밖에 못 얻었으며 서울에서도 21석만을 확보하는 데 그쳐 완패했다.

민주당도 서울 1명,부산 1명 등 전국에서 불과 21명을 당선시키는 부진을 보였다.

무소속은 제주에서 민자당보다 당선자를 많이 내는 등 전반적으로 선전해 1백15명이 당선됐으나 시민연대회의를 포함한 무소속이 서울·부산에서는 1석도 차지하지 못해 한계를 드러냈다.

□정당별 의석현황

의원 의 석 수

정수 민자 신민 민주 민중 무소속

서울 132 110 21 1

부산 51 50 1

대구 28 26 2

인천 27 20 1 3 3

광주 23 19 4

대전 23 14 2 1 6

경기 117 94 3 2 18

강원 54 34 1 1 18

충북 38 31 2 5

충남 55 37 4 14

전북 52 51 1

전남 73 1 67 5

경북 87 66 5 16

경남 89 73 1 1 14

제주 17 8 9

합계 866 564 165 21 1 115
1991-06-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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