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해 친구 못데려와”/여국교생 투신자살
수정 1991-06-01 00:00
입력 1991-06-01 00:00
경찰은 이양이 숨지기 3일 전 동생(9)에게 『집이 가난해 친구들을 집으로 데려오지 못해 속상한데 아파트 12층에서 떨어지면 죽겠지』라고 말했고 평소에도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했다는 친구들의 말에 따라 이양이 가정형편을 비관,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1991-06-01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