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쌀시장 부분개방 부인/요미우리 신문선 “방침 결정” 보도
수정 1991-05-31 00:00
입력 1991-05-31 00:00
소식통은 따르면 가이후 총리는 쌀시장 부분개방문제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나 미·일 농업장관회담 등을 통해 구미측의 태도를 지켜본 뒤 당정 협의를 거쳐 빠르면 런던 선진국정상회담 전인 6월 하순쯤 정식으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가이후 총리가 이같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는 배경에는 ▲미국의 집요한 완전 자유화 요구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일본이 선수를 취해 부분개방을 받아들이는 쪽이 유리하고 ▲유럽공동체(EC)의 양보를 끌어내기가 쉬우며 ▲구미에 뛰어들어 협상의 주도권을 발휘함으로써 새로운 국제질서 형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고 ▲다소 아픔이 따르는 부분개방에 대해 국민적인 동의가 얻어지고 있기 때문 등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도교 UPI 연합】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 일본 총리가 미국의 요청에 따라 쌀시장을 부분적으로 개방키로 결정했다는 추측보도가 나온 데 이어 일본정부는 30일 이를 공식 부인했다.
사카모토 미소지(판본삼십차)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이후 총리가 쌀시장을 개방할 태세가 돼 있다는 내용의 29일자 요미우리 신문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결정이 내려진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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