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제 계속 고수 헌정중단은 불원”/김 총재,NYT지 기고
기자
수정 1991-05-24 00:00
입력 1991-05-24 00:00
김 총재는 「서울의 사보타지」라는 제하의 이 기고문에서 『많은 한국인들은 노태우 대통령의 축출을 원치 않고 직접선거에서 그의 후임을 선출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한국의 민주주의는 뿌리를 내리는 데 실패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그는 『신민당은 직선제 이외엔 어떠한 권력구조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만일 노씨가 민주화 복귀에 진지한 자세를 보인다면 평화와 경제성장의 달성,그리고 국가안보의 보호를 위해 노씨와 기꺼이 협조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1991-05-2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