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절반이 “국산 옷 품질에 만족”
수정 1991-05-23 00:00
입력 1991-05-23 00:00
작년에 국산 외의류 중에서 남자는 잠바,여자는 투피스 정장을 가장 많이 구입했으며 이들의 절반 가량이 제품의 품질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전국 18세 이상 1천5백 명을 대상으로 작년 한 햇 동안을 기준해 설문조사(복수응답)한 「국산 의류제품에 대한 소비동향 및 소비자 의식」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55.6%가 외의류 중에서 잠바를 구입했고 그 다음은 와이셔츠(42.5%),신사복정장(35.9%),스웨터(24.9%)를 산 것으로 조사됐다.
여자는 34.4%가 투피스 정장을,33.9%가 스웨터를,30.4%가 블라우스를,11.6%가 원피스를 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의류제품을 구입할 때 외의류의 경우 남자는 색상,여자는 디자인을 가장 중요한 선택요인으로 꼽았으며 내의류는 남녀가 똑같이 착용감과 옷감을 선택요인으로 들었다.
응답자들은 제품에 대해 남자의 49.4%,여자의 51.7%가 각각 만족했다고 답변.응답자들의 절반 가량이 국산의류제품의 품질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몸에 잘 맞지 않는다」 「바느질이 안 좋다」 「세탁 후 늘어난다」는 등의 불만적인 응답이 제품에 따라 최고 33.3%(스웨터)까지 나왔으며 구입제품에 「문제나 이상이 있었다」는 답변도 18.7%나 됐다.
남녀별 기성복 구입률은 남자 신사복이 56.8%,여자 투피스정장은 92.9%로 각각 조사돼 남자보다는 여자가 기성복을 더욱 선호하는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의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0%가 「터무니없이 비싸다」,32.7%는 「다소 비싸다」고 답변.
1991-05-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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