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폐수 가장 심각/하루 93만㎥ 쏟아져… 한강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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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5-22 00:00
입력 1991-05-22 00:00
◎부산이 전체의 28%로 최악/환경처 조사결과

전국의 15개 시·도 가운데 폐수배출량이 가장 많은 곳은 부산지역인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환경처가 발표한 「90년 폐수배출시설조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폐수배출업소에서 업소 밖으로 배출한 폐수는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2백29만8천㎥이며 이 가운데 부산지역에서 28.2%인 64만8천㎥의 폐수가 주요 강과 하천 등으로 배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경북지역으로 14.8%인 33만9천㎥,경기도는 33만6천㎥,경남은 31만3천㎥ 등으로 나타났다.

이를 수계별로 보면 낙동강 수계가 전체 폐수배출량의 40.7%인 93만6천㎥,한강이 12.4%인 28만6천㎥,금강 9만5천㎥,안성천 8만1천㎥,만경강 6만㎥ 등의 순이었다.
1991-05-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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