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공/소 탄광 통제권 인수/옐친,결의안에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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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5-02 00:00
입력 1991-05-02 00:00
【노보쿠즈네츠크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소련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은 1일 메이데이를 맞아 9주째 계속되고 있는 광원들의 파업을 종식시키기 위해 탄광에 대한 통제권을 러시아공화국이 인수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옐친 의장은 이날 시베리아 탄전지대의 심장부인 노보쿠즈네츠크시 루나공원에 운집한 5천여 명의 군중들 앞에서 이같은 결의안에 서명했다.



옐친은 한 광원으로부터 펜을 빌린 뒤 군중들에게 『나는 여러분들 앞에서 이 서류에 서명합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러시아와 광원들간의 결속을 나타내는 한 징표로 받아들여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옐친 의장은 광원들에게 소련 중앙정부가 오는 5월 탄광산업에 대한 통제권을 이양하는 협정에 서명키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1991-05-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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