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수 연구실서 변시로/스카프로 목맨 채… 경찰,타살여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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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4-25 00:00
입력 1991-04-25 00:00
◎마산간호전문대 진현심씨

【창원=이정규 기자】 24일 상오 7시10분쯤 경남 창원군 내서면 용담리 마산간호전문대학 5호관 3층 교수연구실에서 이 대학 간호학과 진현심 교수(여·33)가 목맨 시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진 교수를 처음 발견한 근로장학생 정미숙양(21·간호학과 2년)에 따르면 이날 상오 연구실 청소를 위해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진 교수가 벽면 2m30㎝ 정도의 높이에 박힌 액자걸이 못에 자신의 흰색 스카프로 목을 매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가족들은 미혼인 진 교수가 자살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진 교수의 사체가 발견된 연구실에는 책상 등이 정돈돼 있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하오 사체를 부검했으나 외상 등 타살의 흔적이 없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1991-04-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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