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내년 미분양사태 올지도/건설부·한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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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4-25 00:00
입력 1991-04-25 00:00
올해 대도시에서는 아파트 공급물량 부족으로 당분간 미분양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신도시아파트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년엔 미분양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건설경기도 2·4분기까지는 계속 활황세를 보이다가 하반기부터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건설부와 한국은행이 분석한 앞으로의 주택 및 건설경기 전망에 따르면 서울 등 대도시에서는 아파트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려 청약 과열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나 2∼3년간 호황추세를 보여온 주택건설경기가 주기적으로 보아 침체국면으로 반전될 가능성이 많은 데다 신도시아파트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경우 내년부터는 미분양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지방에서는 주택의 대량공급으로 속초·충주·여수·충무 등지에서는 3천5백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투자는 지난 1·4분기중 20%가 넘는 활황세를 보이고 있으나 하반기부터는 점차 진정되기 시작,올해 전체로는 12%안팎의 증세를 보일 것으로 한국은행은 전망했다.
1991-04-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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