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전입금 확대” 요구/총장실 점거 철야농성/국민대생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1-04-17 00:00
입력 1991-04-17 00:00
◎각목·쇠파이프로 유리창 60여장 부숴

국민대생 1천여 명은 16일 하오 3시쯤 교내 본관 2층 총장실,학생처장실 등 10여 개 사무실 유리창 60여 장을 각목,쇠파이프 등으로 부수고 사무실 집기 등을 학생회관 앞으로 끌어낸 뒤 재단 전입금 확대 등을 요구하며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학생들이 본관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저지하는 교직원들과 한 때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학생들은 이에 앞서 이날 하오 1시쯤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교수와 학생 대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록금 책정 위원회 구성,재단전입금 6% 증액 등을 요구했다.

또 이들 가운데 4백여 명은 이날 하오 5시30분쯤 대학재단 그룹본사가 있는 서울 중구 저동 쌍용빌딩 앞에 모여 김석원 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다 하오 7시10분쯤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됐다.
1991-04-17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