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시설 응징” 발언 관련/야,이 국방 해임촉구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1-04-14 00:00
입력 1991-04-14 00:00
신민 민주 민중당 등 야권 3당은 13일 최근 이종구 국방장관의 「북한핵시설 강력응징」 시사발언을 반민족적 언동이라고 비난하고 이 장관의 즉각 파면·해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신민당의 이재걸 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는 북한에 대남도발의 구실을 제공해 현 남북관계를 치명적인 상황으로 내몰 수도 있는 중대한 실언』이라고 주장하고 『이 장관은 국가적 중대사를 책임질 위치의 인물이 결코 될 수 없다는 게 신민당의 공통된 인식』이라면서 즉각 해임을 요구했다.



민주당의 장석화 대변인은 『이 장관의 망언으로 모처럼 조성된 남북간의 교류와 신뢰회복 분위기에 심대한 악영향을 끼칠까 우려된다』면서 이 장관의 해임을 촉구했다.

민중당의 정문화 대변인은 『정부는 위기의식을 조장하고 전쟁분위기를 조성하는 반민족적 반통일적 언동을 한 이 장관을 즉각 파면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1991-04-1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