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예산 1백73억불/작년비 4% 증액/군사비 12.3%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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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4-12 00:00
입력 1991-04-12 00:00
◎최고인민회의 개막

【내외】 북한은 11일 총규모 1백73억4천6백7만달러(북한화 3백71억2천60만원)의 91년도 예산을 책정,발표했다.

북한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제9기 2차회의 첫날 회의에서 재정부장 윤기정의 90년도 예산집행결산 및 91년도 예산에 관한 보고를 통해 그같이 밝혔는데 이러한 예산규모는 전년대비 수입은 4%,지출은 4.5%가 증액된 것으로 북한방송들이 보도했다.

북한은 금년도 예산운영과 관련해 지난해에 이어 기간 공업부문발전과 3차7개년계획(87∼93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채취·전력·금속기계공업 및 운수부문에 집중적인 재정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인민경제비를 90년에 비해 4.6%(90년의 경우 9%) 증대시킬 방침이라고 북한방송은 전했다.

90년 예산결산은 1백66억7천7백76만달러(북한화 3백56억9천41만원) 규모의 예산수입(당초계획 3백56억5천6백10만원)가운데 99.6%를 집행함으로써 8천2백68만달러(북한화 1억7천6백93만원)의 수입초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군사비는 총 예산의 12.3%(90년 12.1%)로 책정한것으로 발표했는데 북한이 통상 군사비를 인민경제비,사회문화시책비 항목에 은닉·편성하고 있어 실질군사비 구성비는 예산총액의 30%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북한 올 예산안

구분 금액

수입 1,734,607만달러(3,712,060만원)

지출 〃

●지출내역

인민경제비 (2,516,568만원)

사회문화비 (698,761만원)

군사비 (456,583만원)

관리비 (4,148만원)

구분 구성비(%) 전년비(%)

수입 100% 104.0

지출 〃 104.5

●지출내역

인민경제비 (67.8) 104.6

사회문화비 (18.8) 104.0

군사비 (12.3) ­

관리비 (1.1) ­

*( )는 북한발표 구성비·증가율을 근거로 한 내외통신사 추계

*적용환율 1$:북한화 2,14원
1991-04-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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