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 경협 다각 추진/시베리아 횡단 광케이블공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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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4-11 00:00
입력 1991-04-11 00:00
정부는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소련과의 경제협력이 촉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경제협력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합의한 한소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 1차회의가 늦어도 내년 상반기중에 열릴 수 있도록 오는 5∼6월중에 소련측과 실무회담을 갖기로 했다.

경제기획원 고위관계자는 10일 소련과의 경제협력 문제는 실무차원에서 처리할 일만 남아 있기 때문에 이번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방한에 특별히 논의될 현안은 없으나 우리나라와 나홋카를 잇는 시베리아 횡단 광케이블사업의 참여 등 지금까지 추진해온 각종 사업의 성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소련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는만큼 추가경제지원을 요청할지도 모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991-04-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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