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 5년내 가능/북한경제난… 「독일식」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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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4-10 00:00
입력 1991-04-10 00:00
◎테일러 미 전략연 부소장 전망

【워싱턴 연합】 워싱턴 소재 전략 및 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윌리엄 테일러 부소장은 8일 북한 김일성의 생존여부와 관계없이 남북한은 앞으로 5년 이내에 통일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일러씨는 이날 저녁 미 여기자클럽(ANWC)이 주최한 강연회에 참석,「태평양연안:경제적,전략적 중요성」이라는 연설을 통해 『남북한은 앞으로 5년 이내에 재통일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김이 언제까지 생존할지 불확실하지만 그가 살아 있더라도 이 기간내에 통일은 달성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그는 북한은 대외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경제성장률과는 달리 완전한 경제성장의 정체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남북한간의 경제격차 심화와 소련의 북한지원 감소 및 이데올로기의 퇴조로 한반도에서도 독일식 통일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1991-04-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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