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야산서 피살체로/일산/끈으로 목졸리고 뒷머리 피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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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4-09 00:00
입력 1991-04-09 00:00
【고양=한대희 기자】 8일 상오 8시30분쯤 경기도 고양군 일산읍 풍2리 453 야산에서 이순애씨(42·여·고양군 일산읍 풍3리 368의9)와 이씨의 아들 김종일군(10)이 숨져 있는 것을 이 마을 김봉환씨(51)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에 따르면 이날 산책길에 나섰다가 소나무 밑에 이씨가 나일론끈으로 목이 졸리고 뒷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고,종일군도 이곳에서 40여 m 떨어진 곳에서 뒷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 7일 상오 남편 김 모씨(40)와 부부싸움을 한 뒤 김 군을 데리고 집을 나간 사실을 밝혀내고 행방을 감춘 남편 김씨를 찾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1991-04-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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