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배출시설 허가 미끼 거액 수뢰/환경지도 공무원 수사
기자
수정 1991-04-03 00:00
입력 1991-04-03 00:00
경찰은 또 윤씨에게 돈을 준 양주군 회천읍 봉양리 소재 우진섬유 대표 나득순씨(50)와 환경시설설치 업체인 부천시 협신환경 대표 김태인씨(51)도 뇌물공여 및 전달혐의로 입건,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12월초 나씨가 운영하고 있는 염색공장의 폐수배출시설을 허가받게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김씨를 통해 5백만원짜리 당좌수표 1장,1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 5장 등 모두 1천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1991-04-03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