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전자·신성기업등 방문/페놀 방류 고의성 여부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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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4-03 00:00
입력 1991-04-03 00:00
【구미=최암 기자】 국회 보사위의 낙동강 등 식수오염실태조사소위(위원장 김한규 의원)는 2일 상오 페놀을 낙동강에 무단방류한 구미공단의 두산전자와 신성기업에 들러 이틀째 조사활동을 벌였다.
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민자당 의원으로만 이루어진 이날 조사에서 의원들은 작년 10월 이후 페놀소각기 1대로 하루 9.5t의 페놀폐수 처리가 가능했는지의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물질적 보상뿐 아니라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할 용의가 있는지를 따졌다.
1991-04-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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