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재 누비녹스/삼미,제조기술 확보/영사에 31억원 자본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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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4-02 00:00
입력 1991-04-02 00:00
삼미그룹이 영국에서 개발된 특수강가공 신제품인 「누비녹스」 생산에 참여한다.

삼미그룹은 1일 영국 캠본사가 남부웨일즈에 짓고 있는 누비녹스생산공장에 2백50만 파운드(31억6천5백만원)의 자본을 투자하기로 캠본사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투자주체는 삼미종합특수강의 북미 법인인 삼미아트라스사이며 지분은 23.5%이다.

누비녹스는 일반강과 스테인리스강을 결합한 신소재로 스테인리스강의 특성인 내부식성을 유지하면서 강도·견고성 등이 뛰어나 석유화학구조물·건설업·유지산업·식품공업용 기계 등에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미그룹은 이번 자본참여로 누비녹스제조기술 도입과 함께 북미 및 동남아 지역에서의 독점생산권과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1991-04-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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