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총선 민주당 우세”/갤럽연 조사결과 지지율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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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4-01 00:00
입력 1991-04-01 00:00
◎국제감시단,일부 불법선거 확인

【티라나 외신 종합 특약】 인민의회(국회)의원 2백50명을 선출하는 알바니아 총선이 31일 상오 전국 2백50개 지역구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동유럽의 마지막 스탈린주의 국가인 알바니아의 정치적 명운을 결정짓게 될 이번 총선에는 집권 노동당(공산당)을 비롯,지난해 12월 창당된 민주당과 공화당 농업당 등 11개 정당 및 단체가 참가하고 있는데 사상 최초의 다당제선거를 통해 구성될 새 의회의 가장 중요한 과업은 절망적인 이 나라 경제난 타개방안 강구와 공산당집권 이후 거부돼온 인권보장을 허용하는 새로운 헌법개정안 마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연구소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식 여론조사 결과,민주당이 60∼65%의 지지표를 얻어 집권 노동당(공산당)을 누르고 집권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제선거감시단 관계자들은 이날 곳곳에서 불법선거사례가 확인됐으나 선거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991-04-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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