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은 독재적”/러시아공 부의장,강력 비난/인민대회 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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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3-31 00:00
입력 1991-03-31 00:00
【모스크바 AP AFP 연합】 러시아 공화국 인민대회가 3일째 특별회의에 돌입한 30일 러시아 공화국 최고회의 부의장인 블라다미르 이사코프는 보리스 옐친 최고회의 의장이 러시아 공화국의 경제,사회적 위기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며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라고 맹 비난하면서 옐친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사코프 부의장은 옐친의장이 강화된 대통령 권한이 부여되서는 안될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라고 비난하고 그간의 사건들은 옐친이 최대 목표인 절대적이고 무제한적인 대통령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때 옐친의 강력한 지지자였다가 금년초 옐친 진영에서 이탈해 나온 이사코프는 또 옐친이 교묘한 언변을 동원,자신의 진정한 목표를 민주주의의 신성한 이상인것처럼 위장해 놓고 있다고 지적하고 러시아 공화국 인민들에게 늦기전에 새로운 독재권력의 도래에 대해 경고하지 않는 것은 죄악이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1991-03-3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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