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반도체 덤핑 수출”/EC,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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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3-07 00:00
입력 1991-03-07 00:00
【브뤼셀 AFP 연합】 유럽공동체(EC)는 서유럽 시장에 대한 한국산 반도체의 덤핑수출 혐의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EC집행위원회가 6일 밝혔다.

EC집행위는 유럽전자부품 제조업체협회가 컴퓨터 기억장치의 핵심 반도체 부품인 D램(D­RAM)이 덤핑 가격으로 수입되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해왔다고 밝혔다.

유럽전자부품 제조업체협회는 지난 88년 30만개 정도였던 한국산 1메가비트 D램의 수입량이 89년에는 4백만개로 무려 13배나 증가했으며 유럽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도 1.43%에서 7.55%로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이 협회는 한국의 삼성·금성·현대·인텔 등의 반도체 업체들이 유럽시장에 덤핑수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협회는 한국 반도체 업체들이 국내 수요를 훨씬 상회하는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막대한 양의 D램 반도체를 판매하기 위해 EC내에 판매망을 구축했다고 지적했다.
1991-03-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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