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강경파,고르비 축출 계획”/구국위 지도자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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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2-17 00:00
입력 1991-02-17 00:00
【모스크바 AP연합】 소련의 강경파들은 점점 심각해가는 소련의 문제들을 처리하기 위해 미하일 고르바초프를 실각시키고 독재체제를 세울 것을 계획중에 있다고 말했다.

자칭 구국위원회의 지도자 블라디미르 보로닌은 최근의 회견에서 그가 주도하는 단체가 집권하면 최고회의(의회)·정당·언론자유·대통령직을 없애버리겠다고 말했고 인민대표회의 전국 대의원들의 단체인 강경노선의 소유즈그룹 지도자 빅토르 알크스니스 대령은 고르바초프가 계엄령을 선포하든가 아니면 사퇴하기를 바라고 있다.
1991-02-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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