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값 너무 오른다/3대 메이커,공급 독점… 넉달새 배로
수정 1991-02-14 00:00
입력 1991-02-14 00:00
일부 자동차부품값이 4개월새 2배로 뛰었다.
특히 이같은 급등현상은 자동차메이커가 부품공급을 독점하고 수리부품을 충분히 공급치 않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자동차부품에 대한 유통구조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13일 한국손해보험협회가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8개 도시의 50여 부품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9월 3만3천원하던 기아자동차의 콩코드승용차 앞패널값이 8만원으로 4개월만에 2백80%가 올랐다.
또 베스타의 리어사이드패널은 7만원에서 1백86%가 뛴 13만원에 팔리고 있으며 대우의 르망승용차 보닛은 6만원에서 9만원,로얄프린스 앞범퍼가 25만5천원에서 30만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특히 이들 품귀상태의 부품값은 대리점 가격보다 2∼3배 가량 비싸 현대의 소나타승용차 앞패널은 3만5천원에서 8만원에,그레이스 사이드패널은 6만원에서 20만원에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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