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중기 설비투자 부진할듯/기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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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2-13 00:00
입력 1991-02-13 00:00
◎총 3조6천억… 증가율 6%뿐/차입 비중은 작년 49%서 62%로 크게 높아져

올해 중소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가 매우 부진할 것 같다.

중소기업은행이 12일 전국 2천7백56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91년 설비투자동향」에 따르면 올해 이들 업체의 설비투자는 총 3조6천4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0%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설비투자 증가율은 지난 84년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지난해 27.1% 증가에 비해서도 크게 둔화된 것이다.

이처럼 중소제조업의 설비투자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그동안 호조를 보여온 내수부문의 성장둔화와 걸프사태 등에 따른 국제무역 환경의 악화로 수출회복이 어려워 기업들이 신규시설투자를 꺼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부문별로는 내수부문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지난해 27.0%에서 2.3%로,경공업이 22.6%에서 2.0%로 각각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중소제조업체의 금융 49.0%에서 62.0%로 높아져 타인자본의존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1991-02-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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