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시험」 국립출신 2.4대 1/원서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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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1-11 00:00
입력 1991-01-11 00:00
◎사립사대 출신은 15.9대 1

첫번째 중등교원 공개채용시험 원서접수가 10일 하오5시 일제히 마감됐다.

원서접수결과 당초 우려와는 달리 국립사범대생들도 이날 몰려 군특례자 7백23명을 제외한 총정원 2천4백87명에 6천24명이 지원,미달시ㆍ도없이 평균 2.4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과목별로는 서울ㆍ경남ㆍ경북 등 일부지역에서 미달이 있었다.

사립사범대생들의 경우에는 1천3백18명 선발인원에 2만9백43명이 몰려 15.8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국립은 마감전날인 9일까지 2천2백39명이 지원했으나 마감날 전체지원자의 62.7%인 3천7백85명이 원서를 접수시켰다. 이같이 대상자 7천여명의 86.1%가 응시함에 따라 군입대ㆍ전업ㆍ유학 등을 감안하면 지원거부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국립은 광주가 74명 모집에 2백89명이 지원,3.89대1로 가장 높았으며 사립은 전북이 41명 정원에 무려 1천1백20명이 원서를 내 27.32대1의 경쟁률을 기록,가장 치열했다.

각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국립은 3백26명 모집에 7백87명이 원서를 내 2.41대1이었고 사립은 2백92명 선발에 6천6백1명이 응시,22.6대1이었다. 그러나 국립의 경우 국어가 50명 정원에 40명만이 지원,미달이었으며 3명과 15명을 뽑는 사진과 디자인에는 아예 지원자가 없었다. 사립의 화학과목은 3명을 선발하는데 2백24명이 응시,7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은 국립이 70명 정원에 2백6명이 원서를 내 2.94대1,사립은 75명 모집에 4백38명이 지원,13.27대1이었으며 경기는 국립이 2백70명 모집에 9백68명이 몰려 3.59대1,사립은 2백83명에 2천3백28명이 접수시켜 21.16대1이었다.

이밖에 대전이 국립은 2.08대1 사립은 15.92대1,충남은 국립 2.66대1 사립 15.40대1이었고 충북은 국립 2.21대1 사립 11.30대1을 나타냈다.
1991-01-1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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