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독감주의보/보사부/서울·광주서 A형 바이러스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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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1-09 00:00
입력 1991-01-09 00:00
◎과로 피하고 사람 많은곳 삼가야”

보사부는 8일 최근 유럽 등지에서 유행한 인플루엔자와 똑같은 A형 바이러스가 서울 및 광주지역 종합병원 입원환자들에게서 발견되었다고 밝히고 전국에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내렸다.

이 병의 증상은 심한 오한,근육통,사지통과 함께 전신무력감이 나타나고 약 3일간 열이 심하게 나다가 심한 경우 급성폐렴 등 합병증을 가져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보사부는 어린이나 노약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말고 과로를 피하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1991-01-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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