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문화교류 본격화/「통신사」 교환·영화합작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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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1-09 00:00
입력 1991-01-09 00:00
◎가이후 방한 계기

정부는 9일 가이후 일본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한일 양국간 문화통신사 교환과 합작 영화제작 허용 등을 골자로 한 문화교류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8일 문화부가 마련한 한일문화교류 계획에 따르면 문화통신사 교환의 경우 오는 11월 한국문화통신사가 먼저 일본을 방문,도쿄에서 대대적인 「한국민속잔치」를 펼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문화통신사는 양국에서 각각 1백명 내외의 문화예술계 학계 등 각계 인사로 구성,매년 한일 양국의 현안에 따라 주제를 선정하여 특정 도시에서 ▲한일관계 학술심포지엄 ▲한일관계사 자료전시회 등 한일 공동협력 프로그램을 운용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이와함께 91년 연극영화의 해와 연계,한일간 순수고급문화의 교류 및 예술성 높은 합작 영화제작을 허용키로 했다.



그러나 문화부는 일본영화의 직수입,대중가요 등 일본 대중문화의 개방을 현단계에선 고려치 않기로 했다.

문화부는 이러한 양국의 문화교류 사업을 위해 한일문화교류 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1991-01-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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