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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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1-05 00:00
입력 1991-01-05 00:00
◎87년 KAL기 참사 유족 1백15명/「마유미」 제작사 상대,30억 청구소

○…지난87년 11월의 대한항공 855편 여객기 추락사건 희생자 유족 1백15명은 4일 이 사건을 소재로 「마유미」라는 제목의 영화를 만든 「길」 영화사 대표 신명길씨와 감독 신상옥씨를 상대로 30억원 이익금 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유족들은 소장에서 『피고들이 영화를 제작하면서 유족들을 찾아와 안보교육 차원에서 영화를 만들어 이익금 일부를 위령비 건립과 유자녀 교육 등 유족을 돕는데 쓰겠다고 약속해 놓고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영화 「마유미」는 일본의 TBS 텔레비전과 미국의 퍼시픽 아티스 영화사 및 대만 등에 팔려 30여억원의 수익을 올렸다』면서 『이같은 영화제작과 흥행수입은 전적으로 탑승자 1백15명의 죽음이라는 소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1991-01-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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