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살인 폭설”/영등서 20여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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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2-11 00:00
입력 1990-12-11 00:00
◎백만가구 통신 두절

【런던·파리 AP UPI 로이터 연합 특약】 지난 주말 유럽을 휩쓴 폭설로 20여명이 목숨을 잃는 등 유럽이 기상이변으로 교통·통신·도로가 마비되고 있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영국 경찰은 10일 『폭설로 1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또한 프랑스도 3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스페인에서는 5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국가들 외에 포르투갈·이탈리아·스위스·독일·오스트리아 등도 폭설로 단전과 교통두절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피해가 큰 영국의 경우 이번 폭설로 잉글랜드 중북부와 웨일즈 일부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공항과 철도역 그리고 고속도로상의 차량속에 발이 묶여 있으며 1백만가구에 대한 전화·전기 서비스가 단절되고 있다.
1990-12-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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