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법원장에 김덕주씨 부적”/야권,임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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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2-09 00:00
입력 1990-12-09 00:00
평민·민주당 등 야권은 8일 노태우 대통령의 김덕주 대법원장 내정에 대한 논평을 통해 반대의사를 밝혔다.

▲김태식 평민당 대변인=지난 88년 대법관 임명동의 때도 우리 당이 반대해 최하위의 지지표를 얻었고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 처남 이창석씨에 대해 보석결정을 내려 국민의 의혹을 불러일으킨 부적격한 인물을 새 대법원장에 지명한 데 대해 납득할 수 없다.



▲박영식 민주당 부대변인=법조를 비롯한 각계로부터 전력에 대해 시비가 일고 있는 사람을 굳이 새 대법원장에 내정한 것은 오늘의 시국상황에 비추어 현명하지 못한 처사로 재고해야 할 것이다.

▲정문화 민중당 대변인=새 대법원장에 내정된 김덕주씨는 유신독재에 기여했고 국보위에도 참여하는 등 사법부의 장으로서는 부적격한 인물인데도 굳이 대법원장으로 지명한 것은 현정권이 장기집권을 획책하겠다는 저의 때문이다.
1990-12-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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