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수수료 현실화 추진/수지개선 일환/통장개설 인지대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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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2-06 00:00
입력 1990-12-06 00:00
은행들이 통장인지대 등 수수료를 신설하거나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그동안 외환수수료 등이 낮게 책정돼온데다 통장인지대 등의 경우 은행의 전액부담으로 은행수지가 극도로 악화됐다고 보고 조만간 각종 수수요율을 현실화할 것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은행들은 이제까지 은행들이 부담해 왔던 통장개설 인지대를 고객에게 부담시키거나 가계수표와 당좌수표책 발행에 따른 수수료 및 신용장개설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요율을 인상하는 방안을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은행들은 그러나 통장개설인지대를 새로 징수하거나 수수요율을 급격히 올릴 경우 고객들의 부담이나 부작용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수수료 징수대상과 인상폭에 대해 아직 뚜렷한 방침을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1990-12-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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