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4불이상 폭락/부시의 대 이라크 평화협정 제의 직후
수정 1990-12-02 00:00
입력 1990-12-02 00:00
또 부시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앞서 유엔 안보리의 대 이라크 무력사용 결의안 채택소식에 따라 급락세를 보였던 국제 주식가는 다시 오름세를 보였으며 미 달러화는 다시 가격이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교환소에서 석유가는 부시대통령의 기자회견이 TV로 방영되는 몇분간 1달러 이상 하락한 뒤 기자회견이 끝나자 다시 폭락,배럴당 30달러선 이하로 떨어졌다.
폭락을 계속한 유가는 이어 오후 늦게는 배럴당 28.70달러에까지 떨어져 이날 모두 4.21달러나 하락했다.
또 런던석유시장에서는 북해산 브렌트유가 전날보다 2.64달러가 떨어진 배럴당 29.75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의 한 석유분석가는 『이같은 폭락은 부시 대통령이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외무장관을 워싱턴으로 초청하고 베이커 미 국무장관을 바그다드로 파견할 의사를 밝힌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런던의 한 석유거래자도 『유가가 완전히폭락했다. 부시 대통령이 그런 조치를 취할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 월가에서는 30개 산업주식에 대한 다우존스 지수가 평균 43.32포인트 오른 2천5백62.13을 기록함으로써 부시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따른 급등세를 보였다.
또 런던 주식시장에서는 파이낸셜 타임스의 1백개 주식거래지수가 13.8포인트 오른 2천1백49.4를 기록했다.
1990-12-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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