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 식량 긴급원조/EC,10억여불 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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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1-23 00:00
입력 1990-11-23 00:00
【파리 AP 로이터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21일 폐막된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정상회담에 참석한 서방국 정상들로부터 정치적 개혁을 추진중인 소련이 금년 겨울을 넘길 수 있도록 소련에 식량등의 원조를 제공한다는 약속을 얻어낸 가운데 유럽공동체(EC)는 이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련이 금년 동절기를 넘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0억달러 상당의 식량을 조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한스 디트리히 겐셔 독일 외무장관이 밝혔다.

겐셔장관은 기자들에게 『이것(10억달러 정도)은 하나의 목표이며 충분한 양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는데 이번 CSCE회담에 참석한 독일 관리들은 내달 로마에서 열리는 EC 정상회담에서 대소 지원문제가 중점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0-11-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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