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지자제 실무대표 선정/오늘부터 본격협상
수정 1990-11-21 00:00
입력 1990-11-21 00:00
여야는 이에 따라 강우혁·김제태(이상 민자) 최낙도·박상천(이상 평민) 의원을 지자제협상대표로 선정,21일부터 본격절충을 벌이기로 했다.
민자당의 최각규 정책위의장과 평민당의 조세형 정책위의장도 이날 하오 회담을 갖고 지자제선거법을 최단시일내에 여야합의로 처리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양당 실무대표협상에서 타결짓지 못한 쟁점에 대해서는 정책위의장회담을 통해 절충점을 모색키로 했다.
이날 여야총무회담에서는 또 평민당이 요구하는 국정감사대상기관 조정문제와 관련,본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1백8개 당연감사대상기관 중 누락된 기관은 상임위별로 대상기관에 추가하되 본회의 의결이 필요한 2백여 개 기관은 추가대상에서 제외키로 합의했다.
한편 21일부터 본격시작될 지자제선거법절충과 관련,여야는 ▲의회와 단체장선거법의 분리입법 여부 ▲광역의회의 선거구 조정 ▲선거운동방법 등에 있어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민자당측은 지방의회와 단체장선거법을 분리,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의회선거법만 처리하자는 입장이며 평민당은 의회와 단체장선거법의 동시처리를 주장하고 있다.
광역의회의 선거구 조정에 있어서는 민자당이 국회의원선거구를 2∼3개로 분할하는 소선구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고 평민당은 1구 2∼4인제의 중선거구를 당론으로 하고 있어 이견을 보이고 있으나 평민당측이 소선구제를 수용할 가능성도 있다.<관련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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