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시내버스/승용차 받아 셋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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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1-16 00:00
입력 1990-11-16 00:00
15일 상오4시50분쯤 서울 서초구 역삼동 역삼네거리에서 진아운수소속 서울5 사8213호 시내버스(운전사 최승호ㆍ32)가 신호를 무시하고 좌회전하려다 왼쪽에서 나오던 서울3 코9365호 프라이드승용차(운전사 임대균ㆍ25ㆍ회사원ㆍ경기도 구리시 교문리)와 부딪쳐 승용차에 타고있던 임씨와 임씨의 아버지 서현씨(53ㆍ목사),형 해균씨(28) 등 3명이 숨지고 어머니 김정애씨(49)는 중상을 입었다.
1990-11-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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