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대만인에 비자 발급 양국,15일부터 실시 합의”
수정 1990-11-08 00:00
입력 1990-11-08 00:00
【대북 로이터 연합】 북한은 대만인 방문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키로 합의했다고 대만 집권 국민당내 한 고위인사가 7일 말했다.
장 시량 대만 국회의원은 기자들에게 이같은 합의는 지난 5일 마카오에서 열린 자신과 북한 관리들간의 한 회의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북한은 대만인들을 위한 비자를 오는 15일부터 마카오 주재 영사관을 통해 발급키로 했으며 타이베이에 비자발급사무소를 설치하는데도 관심을 표명했다고 장의원은 덧붙였다.
한편 대만 외교부는 이러한 결정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지난봄 북한을 방문키로 했던 대만업계사절단은 비자발급을 못받아 방문계획을 취소했었다.
지난 87년 이후 공산권과 비공식 접촉하는데 따르는 각종 제한을 철폐한 바 있는 대만은 대 공산권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1990-11-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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