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준 뒤 공무원 협박/경찰관 형제가 돈 뜯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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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1-03 00:00
입력 1990-11-03 00:00
서울지검 서부지청 김종길검사는 2일 서울 노원경찰서 공릉1파출소 소속 한온석순경(41)과 한씨의 동생 후석씨(34)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하고 장택영씨(34)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구속된 한씨 형제는 지난해 7월 전 은평구청 도시정비과 박성균씨(37ㆍ구속)에게 서울 은평구 갈현아파트와 연신전철역 사이의 마을버스 운송사업 허가권을 따낼 수 있도록 처리해 달라며 1백10만원을 건네준 뒤 허가가 나오지 않자 박씨를 협박,모두 3천6백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1990-11-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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