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정제 공장/새달말에 가동/호남ㆍ쌍용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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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0-30 00:00
입력 1990-10-30 00:00
호남ㆍ쌍용정유가 내년에 증설 가동하기로 한 원유정제공장이 오는 11월말로 앞당겨 가동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남ㆍ쌍용정유는 최근 신규 원유정제공장의 건설을 마쳐 오는 11월말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키로 했다.

신규 증설된 원유정제공장의 규모는 호남정유가 하루 15만배럴,쌍용정유가 10만배럴이다.

이로써 호남정유는 하루 37만5천배럴,쌍용정유는 16만배럴씩 정제능력을 갖게됐다.

정유사들이 이처럼 정제공장 가동을 앞당긴 것은 월동기 등유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데다 등유를 포함,휘발유ㆍ경유ㆍ벙커C유 등 석유류제품의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어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이다.

현재 국내 5개 정유사의 하루 정제능력은 84만배럴 규모이다.
1990-10-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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